작은 바른틀 앙상블을 사용하여 얻은 결과와 바른틀 앙상블을 사용하여 얻은 결과는 같아야 한다. 이 두 방법의 차이는 기본적으로 어떤 열역학적 변수를 선택하여 계를 기술할 것인가의 문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.
작은 바른틀 앙상블을 사용할 때, 우리는 계가 어떤 주어진 에너지 E 보다 작은 에너지를 갖는 모든 미시상태의 수를 계산하여 그로부터 엔트로피 S 를 결정하였다. 즉, 다른 변수로 계의 부피 V 도 존재한다면, S = S(E, V) 의 형태로 계산하였다. 이때 계는 엔트로피가 최대가 되는 거시상태에 존재하게 된다. 이 관계식을 뒤집으면 E = E(S, V) 를 얻을 수 있는데, 즉, 계의 에너지는 두 변수 S, V 의 함수이다.
열역학 제1법칙 dE = T dS – p dV 에 의해, S 와 V 의 짝을 이루는 T 와 p 는 편미분관계식
로 표현된다.바른틀 앙상블에서는 열저수지를 도입함으로써 계의 온도를 기본적인 변수로 선택한다. 계가 가질 수 있는 모든 미시상태들에 대하여 볼츠만 인자를 더하여 분배함수 Z 를 구하고, 그로부터 다른 모든 열역학적 변수를 계산할 수 있다. 이때 계의 에너지는 상수가 아니고 에너지의 기대치가 된다. 즉,
이는 분배함수로부터
와 같이 계산되어진다. 계의 내부에너지 U = < E > 로 표시하기로 하자.이때 변수 T 와 V 의 짝이 되는 S 와 p 는 역시 편미분관계식
로 표현된다.이제 계의 에너지가 더 이상 상수가 아니므로 평균값 < E > 을 중심으로 요동(fluctuation)을 갖게 된다. 요동 ΔE 는 E – < E > 의 평균적인 크기를 의미하여야 하는데, 바로 평균을 취하면 0 이 되어버리므로, 제곱을 취하여 평균을 계산한 결과의 제곱근을 취하는 rms 값으로 정의한다.
이 된다. 따라서,
와 같이 정의할 수 있다. 이 또한 분배함수로부터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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