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역학 변수는 intensive quantity 이나 extensive quantity 이어야 한다.
우리의 계보다 2 배 큰 계를 생각해보자. 우리 계와 똑같은 계를 하나 더 붙이면 될 것이다. 이때 계의 에너지와 부피와 입자 개수는 2 배가 될 것이다. 이러한 변수들을 extensive quantity 라 한다. 그러나 압력이나 온도나 화학퍼텐셜의 값은 변화하지 않는다. 이러한 변수들을 intensive quantity 라 한다.
Intensive quantity 들은 1/𝑇 = 𝜕𝑆/𝜕𝐸, 𝑝 = 𝑇(𝜕𝑆/𝜕𝑉), 𝜇 = 𝑇(𝜕𝑆/𝜕𝑁) 과 같이 extensive quantity 들 사이의 비율로 표현되기 때문에 변화하지 않게 된다. 계의 크기를 𝜆 배해 보자. 그러면, 𝑆(𝜆𝐸,𝜆𝑉,𝜆𝑁) = 𝜆𝑆(𝐸,𝑉,𝑁) 이다. 또 𝐹(𝑇,𝜆𝑉,𝜆𝑁) = 𝜆𝐹(𝑇,𝑉,𝑁) , 그리고, Φ(𝑇,𝜆𝑉,𝜇) = 𝜆Φ(𝑇,𝑉,𝜇) 이다.
마지막 관계식은 오직 하나의 extensive quantity 를 갖고 있다. 그렇다면 오직 하나의 가능성 밖에 없다. 즉, Φ 는 𝑉 에 비례한다. 그런데, dΦ(𝑇,𝑉,𝜇) = − 𝑆𝑑𝑇 − 𝑝𝑑𝑉 − 𝑁𝑑𝜇 이므로, Φ = − 𝑝𝑉 이어야 한다.( Φ = − 𝑝𝑉 = − 𝑘𝐵 𝑇 ln𝒵 ) 이것은 간단한 추론으로 얻어낸 뜻밖의 수확이다.
또, 깁스 자유에너지 𝑑𝐺 = −𝑆𝑑𝑇 + 𝑉𝑑𝑝 + 𝜇𝑑𝑁 , 𝐺=𝐺(𝑇, 𝑝, 𝑁) 인데 오직 𝑁 만 extensive quantity이다 .따라서, 같은 추론에 의해 𝐺 = 𝜇𝑁 이다.
Grand canonical ensemble 에서 이상기체를 다루어보자. 계는 이제 저수지와 에너지 뿐 아니라 입자도 교환할 수 있다. 굳이 따로 외부 저수지를 가정하지 않더라도, 우리가 생각하고 싶은 계보다 훨씬 큰 계를 생각한 다음, 가상적인 경계를 생각하여 그 내부를 우리의 계, 외부를 저수지로 생각하여도 좋다. 우리 계에 평균적으로 몇 개의 입자가 존재할 것인지, 그 숫자는 어떤 요동(fluctuation)을 보일지 생각하여보자. 또 화학퍼텐셜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기로 하자.
평균 입자 개수는 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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